쿠팡 선불금제 악용 블랙 컨슈머 무더기 적발 74회 환불 1억3천만원 이익

 74회 환불해 1억3천만원 이익 쿠팡 환불제도 악용한 블랙 컨슈머 무더기 적발

이 기사에 사용되고 있는 화상은 내용을 불문한 자료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커머스 업체 쿠팡의 환불 제도를 악용한 블랙 컨슈머가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2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쿠팡의 이른바 선불제도를 악용해 범죄를 저지른 87명을 붙잡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기소의견을 송치했다고 한다.

선불제란 소비자가 환불 절차만 하면 환불이 완료되는 제도입니다.쿠팡이 다른 택배 회사를 이용해서 배송하지 않고 독자 배송 서비스 인”쿠팡 친구(쿠팡 라망)”을 운영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다른 택배회사를 이용할 경우 환불해줄 제품이 해당 회사 물류센터에 도착할 때까지 환불이 안되는데요.하지만 쿠팡의 경우 배송을 직접 하기 때문에 쿠팡 친구가 상품을 인도해 주는 순간 환불이 가능합니다.쿠팡 측은 받은 물품에서 하자를 발견해도 이미 환불 절차가 끝나 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다시 돈을 받기 어렵다는 부분을 악용했습니다만,

경찰 조사 결과 검거된 두 사람은 아이패드, 노트북 등 중고 거래가 활발한 제품을 비롯해 그래픽 카드 등 고가의 컴퓨터 부품을 총 74회 구매했습니다.그런 다음 다른 가짜로 바꿔서 환불받는 방식을 사용했어요. 그가 취한 돈은 1억3,000만원 남짓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또 다른 블랙 컨슈머는 쿠팡에서 제품을 구입하여 다른 곳에서 구매한 하자가 있는 제품으로 바꾸어 환불 받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구입한 제품이 아닌 벽돌이나 인형 등을 대신 포장하여 환불 받는 사례도 있었습니다.한편 수사 과정에서 11번가와 G마켓 등에서도 일부 피의자가 유사한 방식으로 제품을 가로챈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뉴스1